챕터 552

알렉산더는 에스메와 헨리를 지나쳐 곧장 행사장으로 들어갔다. 이를 본 에스메는 급히 일어났다.

헨리는 한숨을 쉬며 앞으로 나와 그녀를 일으키는 것을 도왔고, 그녀가 알렉산더를 쫓아가려는 것을 보고 재빨리 그녀의 팔을 붙잡고 날카롭게 말했다. "에스메, 네가 네 평판에 신경 쓰지 않을지 몰라도, 러셀 가문은 신경 써!"

"헨리, 나는 알렉산더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어. 내가 너를 당혹스럽게 한다고 생각한다면, 러셀 가문을 떠날게!" 에스메가 쏘아붙였다.

그녀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큰 따귀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졌다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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